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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예측말고 기관(연기금)을 따라가자

모아모아서 2021. 3. 1. 18:21

코스피가 같은 곳을 계속 반복하며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은 끝도 없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주도 종목들의 매도세 이후 연기금이 순매수하고 있는 종목이 있는데요. 연기금이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및 금리 상승에 맞춰 빠르게 '실적주' 위주로 순매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저: 한국 거래소

 

연기금은 삼성전자 (4조), LG화학 (8천억 원), SK하이닉스 (7천억 원), 현대차 (6천억 원), 삼성 SDI (5천억 원), SK이노베이션 (5천억), Naver (4천억)을 매도하였습니다. 현재 코로나 이후 대표적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반도체, 베터리, 언택트 대표 종목이었지만,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현재 과도한 밸류에이션이 아닐까 하는 의문과 함께 정체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종목들이 1분기 기대한 매출 실적이 나온다면 상승 곡선을 따라갈 것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연기금의 현재 매수 1순위는 S-oil 입니다. S-oil의 경우 유가상승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종목으로, 현재 국내 주식 비중 중 가장 많이 포트폴리오에 확보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유가 상승, 중장기 석유화학 cycle호조, 백신 개발에 따른 수요 개선과 함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정상화 시 운송용 석유 수요 회복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업황이 가장 큰 개선으로 보입니다.

 

자료: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2번째 매수 종목은 빅히트입니다. 빅히트는 지난해 전년대비 122% 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보였고,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팬덤 전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간접참여형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보였고 와이지 소속가수로 확대 및 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버스를 통한 IP 매출 확대 및 견조한 앨범 판매까지 힘입어 앞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다음은 LG디스플레이입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측보다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LCD TV와 IT 기기 수요 증가와 패널 가격까지 상승해 앞으로도 영업이익이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노트북/태블릿 시장 수혜로 인해 IT패널 강자로서 계속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저평가되어 순매수세가 이어진 거 같습니다.

 

자료: 키움증권 리서치 센터

마지막으로는 롯데케미칼 입니다. 2021년 석유화학은 경기 회복과 맞물린 수요 우위 수급이 이러지고 있고,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역외 물량 축소와 재고 확보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한 대산 공장이 연말부터 재가 동중으로 가동 중단에 따른 기회비용이 1,500억 원을 생각하면 재가동에 다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자료: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기금의 상위 매수 종목에 대해서 살펴보면 실적 개선 및 호실적이 확실한 종목들도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상승 곡선을 따라 올라간 만큼 이제부터는 실적이 뒷받침되어야만 상승할 여력이 있는 만큼 방금 설명해드린 종목을 조금씩 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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