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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주가와 환율의 상관관계 (주가와 환율은 반대로 움직인다)

모아모아서 2021. 7. 5. 01:41

우리는 주가가 얼마나 많은 것에 영향을 받는지 잘 알지 못하고 단순히 오르고 내리는 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사실 많은 것들에 연동되어 움직이게 됩니다. 대표적인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금리와 환율입니다. 이 두 개는 주가와 반비례 관계로 알려져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반비례적으로 움직인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금리보다 주식 투자에 있어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환율입니다. 환율은 단순하게 돈과 돈을 교환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라와 나라 돈을 교환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환율에서 우리가 가장 유심히 봐야하는 것은 달러입니다. 달러는 먼저 국제 기축 통화로 모든 것의 지표가 되는 통화입니다. 이러한 달러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간단합니다. 달러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게 되고 시장에서 달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달러의 수급이 증가하게 되고 달러 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경제 위기나 금리 상승 시 돈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때 기축통화인 달러로 돈이 몰리게 되고 이때 달러는 상승하게 됩니다. 

 

주가와 환율 상관관계 외에 아래 다양한 이전 글들도 참고하시면 투자방향에 많은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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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달러의 상관관계

위의 그림을 보시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에 달러와 밑에 코스피 지수를 볼 때 2009년, 2016년, 2020년을 보면 달러가 크게 상승을 하였고 코스피 지수는 크게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입니다. 이러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가의 흐름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리의 경우는 주식을 사고 팔고 할 때 원화로 거래를 하게 되지만 외국인의 경우 달러로 주식을 매수하기 때문에 이때 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 주식의 주가가 1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환율은 달러당 1000원으로 가정하고 이때 환율이 10% 하락하게 되면 환율은 달러당 900원이 되게 됩니다. 현대차 주식의 주가는 10만 원으로 그대로 있지만, 이때 외국인 투자자들은 10%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달러환 차이에 따른 이익을 얻게 됩니다. 물론 내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원화로 거래하기 때문에 이러한 환율로 인한 수익을 얻을 순 없습니다.

 

환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수출기업은 환율로 인한 이익 감소가 발생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주가가 오르고 내리지 않아도 단순 환차익으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환율이 내려갈수록 외국인의 수급이 좋아지게 됩니다. 수급이 좋아지면 주가는 오르게 되는 결과를 보이게 되고 이는 지수 상승을 동반하게 됩니다. 만약 환율이 낮을 때 외국인들의 수급이 증가하면서 주가까지 상승하게 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환율로도 돈을 벌고 주가 상승에 대한 이익으로도 돈을 벌 게 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를 할 때 외국인의 수급이 강하게 들어올지 말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으실 때에는 원달러 환율을 가장 먼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투자자들에게 있어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과 매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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