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반도체 주식 주가 반등 및 변곡점 시점 주요 특징 파악

모아모아서 2023. 7. 20. 02:49

반도체 주식 주가 반등 시점 및 변곡점 시점 주요 특징 및 파악

과거부터 경제 매크로와 반도체 업황과의 연관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으로 각각의 주기에 맞게 주가는 반등하고 하락하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이클 산업의 반등 시점을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반도체의 주요 전방 수요처는 주로 모바일, PC, 자동차 등과 같이 B2C (기업과 고객), 제품과 서버 클라우드 기업 투자와 연결되는 B2B (기업과 기업)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경제 상황, 정부의 정책 방향, 금리 등 매크로와의 상관성을 매우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주식의 주가는 언제가 바닥이고 언제가 반도체 주식의 반등 시점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도체 주식의 반등 시점 (변곡점): 반도체 주식 바닥 

 

1. 2가지 수요에서 변곡점이 발생

 

과거부터 4차례의 Down cycle -> Up cycle의 전환기를 살펴보면, 반도체 주가 반등 과정에서 2가지의 수요 변곡점 (반도체의 상대적 수요, 절대적 수요)을 볼 수 있습니다. 2가지 수요 모두 정책 변화에서 발생하며, 수요 변곡점에서 반도체 주식 주가 반등 (변곡점)을 1차로 형성했습니다.

 

첫 번째는 수요 변곡점은 상대수요 변곡점입니다. 반도체의 경우 공급에 의해 업황이 조절되는 산업이라서 업황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요는 절대 수요보다는 상대 수요 (공급대비 수요)입니다. 상대 수요의 변곡점은 주로 생산 업체 (반도체 제조사)들의 정책 변화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반도체 생산업체에서 공급 축소 관련 이벤트 (후발 업체 도산, 반도체 케파 축소)를 말합니다.

 

상대수요가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수요와는 다르게 공급은 사전적 계획 영역인 만큼, 공급자들의 계획을 통해  업황 방향성 예측이 가능합니다.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공급 축소 계획 의지 표출은 공급 축소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을 나타내고 이는 영업 이익 증가와 케파 축소에 따른 구매자들이 미리 재고 확보를 위해 나서기 때문에 상대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은 유가 (기름)과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WTI 가격이 떨어질수록 수요를 줄려서 가격을 높게 만들기 위해 OPEC 가입국들은 감산을 실시합니다. 감산 계획을 발표하면 현재 수요는 동일한데 시장의 기름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 수요와 공급체계에 의해 자동적으로 기름값은 오르게 됩니다. 반도체 역시 기름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공급 축소 효과는 점진적으로 커지는 구조라서 상대 수요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세가 강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상대 수요의 저점 (바닥)은 생산자들의 공급 축소 시그널에서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반도체 케파 축소, 공급 축소가 반도체 주가의 바닥 또는 저점이었고 이때 주가의 큰 변곡점을 보였습니다. 총 4개의 그림을 통해 케파 축소 (공급 축소)에 따른 주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수요 변곡점은 절대 수요 변곡점입니다. 상대 수요 때 반도체 주식은 1차 변곡점을 형성하고 2차 변곡점은 절대 수요 변곡점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의 경우 공급 축소를 통해 만들어지지만, 완벽한 회복은 결국 절대적인 수요 수준이 회복되었을 때 비로소 규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수요 변곡점에서 주가는 Up cycle의 초입임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대 수요 변곡점 (Cycle의 전환점은 Down에서 Up)은 과거 4차례의 cycle을 보면 매크로 정책 변화 시점과 유사하게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책 변화 시점은 주로 긴축 (금리 인상)에서 경기 확장 (금리 인하) 및 경기 부양을 말합니다. 경기 부양을 통해 돈이 풀리게 되고 금리 인하로 인해 기업들은 낮은 금리를 통해 더 많은 대출이 일어나게 되고 이는 경기 확장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기 확장을 통해 반도체 수요 확대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절대 수요의 최종 변곡점은 정책 변화 시점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도체 주식 cycle 전환기 (Down -> Up) 주가 반등 경로

그러면 정책 변화 시점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정책 변화는 경기 침체나 최악의 경기 상황이 도달했을때 경기 부양을 위해 정책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경기 침체나 최악의 경제 위기를 파악하는 지표가 어떤 것인지 알고 그것을 통해 반도체 주가의 2차 변곡점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역사를 통해 우리는 4차례의 cycle 전환과 ISM 제조업 지수 (PMI)의 바닥 시점이 동일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에서 미국 내 회사들을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하는 지수로 신규 주문, 재고, 고용, 원자재 공급 등 5개 분야에 대해 답하여 이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제조업 경제 활동을 미리 볼 수 있고,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 미만이면 수축을 예고합니다. 즉 현재 미국 제조업의 상황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지표고 단순 반도체 투자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주가의 바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를 통해 현재 경제 상황 및 제조업 현황을 알 수 있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 지표 확인하는 링크는 밑에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투자를 하신다면 즐겨찾기를 하여 매달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manufacturing-pmi-829

 

SK하이닉스 주가와 ISM 제조업 지수 추이 비교 (4차례의 cycle전환)

 

최악의 Down cycle 이후 Big cycle

 

반도체 업황이 극심한 부진을 겪은 뒤에 오는 cycle은 일반적인 Up cycle을 넘어 big cycle이 일어나는 것을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12 cycle 이후 13-14 cycle의 큰 호황기, 15~16 cycle 이후 17-18 cycle의 큰 호황기 18~19 cycle 이후 20-21 cycle의 큰 big cycle이 있었습니다.

 

공급대비 수요 비율 추이

Big cycle이 만들어진 배경으로는 1) 공급 축소에 의한 상대 수요 (공급 대비 수요) 회복과 동시에 2) 기대 이상의 추가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Down cycle을 겪으면서 생산업체들은 이익 방어를 위해 공급을 축소시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상대 수요가 회복이 되고 업황은 다시 balance를 찾으면서 Up cycle로 진입할 기반이 마련되게 됩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기대 이상의 추가 수요 (기술 발전에 의한 큰 변화 시점)가 발생할 경우 절대적 수요 기준으로 호황기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결국 낮아진 공급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